[Coffee] 맛있는 원두커피를 마시기 위한 조건

해머스미스 커피로스터스의 원두커피는 이번에 벌써 두번째다. 그 동안 여러가지 원두커피를 마셔왔는데 그 중에 가장 맛있는 원두커피가 바로 해머스미스 커피로스터스의 스트롱 해머 블랜드였다. 물론 싱글 오리진 원두들도 각각의 특성이 있지만 각각의 특성을 잘 조합해서 만들어낸 해머스미스의 블랜드 커피가 나한테는 가장 잘 맞는 것 같았다. 블랜딩을 할 때 원두의 특성을 잘 알고 맛있게 블랜딩을 한다면 웬만한 싱글 오리진 원두들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만날 수 있다. [space height=”200″] 지난번에 마셨던 블랜딩 커피는 스트롱 해머블렌드였는데, 이번에는 초콜릿 해머블렌드를 마셔본다. 해머스미스에서 자체 제작한 커핑 노트에는 입안 가득 초콜릿 맛이 녹아들며 퍼지는 맛이 일품이라고 적혀있다. 실제로 커피를 내리기 전에 향만 맡아 봐도 아주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었다. 초콜릿같이 달콤한 향 때문에 초콜릿 해머블렌드라는 이름을 지었나보다. [space height=”200″] 내가 원두를 받은 날짜가 3월 18일이었는데, 제조일자가 3월 17일이다. 즉 당일 로스팅 해서 바로 택배로 보내주기 때문에 로스팅 바로 다음날 원두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갓 로스팅한 맛있는 원두커피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해머스미스 커피로스터스다. 그런데… 사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space height=”200″] 지난 번 해머스미스의 커피에 너무 감동을 받았던지라.. 커피를 뜯자마자 바로 마시고 싶어진다. 분명히 동봉된 안내문에는 커피의 맛은 로스팅한 지 3일이 지나야 제대로 나기 시작한다고 써 있는데 말이다. [space height=”200″] 결국 커피 트레이에 전부 부어버린 커피 원두들. [space height=”200″] 아참, 해머스미스 초콜릿 블렌드는 브라질/콜롬비아/인도네시아산 원두들이 … Continue reading [Coffee] 맛있는 원두커피를 마시기 위한 조건